금융권, 對국적외항업계 문턱 더 높인다(?)

2015-08-17     쉬핑뉴스넷

해운업계 상반기 실적이 발표되고 있다. 예상보다는 국내 해운선사들이 선전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자금 유동성 확보에는 미진해 선사들마다 열심히 금융권을 기웃되고 있지만 갈수록 해운선사에 대한 금융권의 문턱은 높기만하다는 것. 특히 빅3 조선사들이 2분기 수조원의 적자를 시현함으로써 한국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비상이 걸린 상태. 국책은행과 시중은행들은 더욱 고삐를 죄며 5대 그룹사외에는 보다 철저한 검증을 거쳐 대출을 해 준다는 방침이어서 하반기 해운선사들의 자금난은 쉽게 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는 중소 원양어선업계의 자금지원책을 내놓고 있지만 지금 시급한 곳은 국적외항해운업계라는 것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