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조합 정상화에 해수부, 조합 회장단 뒷짐지고 있나(?)
2015-08-21 쉬핑뉴스넷
해양수산부는 연안해운업계의 발전을 방치할 것인가. 세월호 사고의 상처가 깊게 패인 한국해운조합은 현재 수장(이사장)도 없이 직무대행체제가 지속되는 불균형의 조직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안전관리업무를 선박안전기술원으로 이관해 이제 해운조합은 기본적인 협회업무와 공제사업에 치중할 수 밖에 없다.
회장, 이사장제로 돼 있는 한국해운조합에서 이사장의 역할은 CEO 그 자체다. 그런데 해양수산부 관련부서나 조합 회장단내에서 제 2공모를 통한 신임 이사장 선임에 적극성을 보이지 않는 것은 무슨 이유인가. 한흥교 직무대행의 임기가 10월말로 알고 있어 이 안에는 새 이사장 취임이 있어야 한다.
세월호 참사이후 연안해운업계의 중요성이나 관리업무에 관심이 지대한데, 해수부나 조합 회장단이 뒷짐지고 있는 데는 무슨 사연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