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고위급 회담 타결..현대상선, 국양해운에 ‘주목’

2015-08-25     쉬핑뉴스넷

남북 고위급 접촉이 극적으로 합의문을 끌어냄으로써 남북한 화해 무드(?)가 기대된다.
이같은 기대치는 24일 현대상선 주가 급등에서 엿볼 수 있다.  현대상선이 2분기 실적을 발표했을 시만 해도 현대상선 주가는 큰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하지만 이번 남북한 고위급 회담에서 합의문이 도출됨으로써 민간교류의 물꼬가 트일 것이라는 조심스런 전망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남북한간 회담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북한 해운교류도 회복될 시 침체된 해운업계에 고무적인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예측되는 것.
국양해운은 남북한간 첨예한 대립으로 대 북한 해상운송 서비스가 중단됨으로써 직격탄을 맞아 심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남북한 해운교류 재개는 큰 그림으로 해석할 시 동북아 물류 혁신에 남북한 당국이 주체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