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받는 박원경 사장, 퇴임의 길 선택(!!!)
2015-10-20 쉬핑뉴스넷
박원경 한중훼리 사장이 퇴임한다. 한중카페리업계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박원경 사장의 퇴임은 큰 아쉬움을 남기지만 후진을 위한 결단이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된다. 인천-연태간을 운항하는 한중훼리의 수장인 박원경 사장은 해양수산부 해운국장을 끝으로 고위 관료직을 과감히 떨치고 한중훼리 창립멤버로 참여해 15년간 한중카페리업계의 발전과 비전을 제시한 원로 해운인이다.
정통 관료출신인 박원경 사장은 해수부와 해운업계에서 유난히 존경받는 인물로 손꼽힌다. 한편 한중훼리 차기 사장에 해운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현재 유력 인물은 곽인섭 전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과 문해남 전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등이다. 최대주주 측에선 아직 공개적인 발표를 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어서 내부 승진도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