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대외 홍보기능 강화해야...‘주눅들어선 안돼’
2015-10-31 쉬핑뉴스넷
현대상선의 신용등급 평가에 해운업계 또다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진해운과의 합병 문제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소식이라 관심이 더욱 모아지고 있는 것. 신용등급 평가기관의 평가기준이 무엇인지는 몰라도 워치리스트 하향검토 등은 웬지 꺼림칙하다.
현대상선이 현재 상당히 어려운 경영을 하고 있다는 것은 정부, 금융권, 해운업계는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어떻게 현 상황을 타개해 나갈 지 궁금하기만 하다는 눈치다. 그러나 현대상선은 현대그룹의 주력기업이면서 우리나라 제 2의 선사다. 현대상선이 무너지면 우리 해운업계에 오는 파장은 심히 엄청나다.
현대상선이 국내 해운업계에서 차지하는 위상에 걸맞게 조속히 경영정상화를 이루기를 바랄 뿐이지만 업황이나 자금유동성 문제등을 거론하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고 현대상선이 주눅이 들어 대외적인 활동에 소홀히 해서도 안된다. 과거 잘나가던 시절 현대상선은 그 어느 선사보다도 홍보활동에 적극적이었다. 회사 상황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홍보기능이 탁월했던 것이다. 현재 현대상선의 홍보실이 현대그룹 홍보실로 통합이 된 상태이지만 위기상황일수록 홍보기능을 강화해 현대상선을 제대로 알리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갔으면 한다. 대외적인 홍보에 등한시하면 업계내에선 결코 회사에 이득이 안되는 소문들만 돌게 된다. 현대상선이여 화이팅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