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임직원, 하림그룹 낮은 연봉에 울상(?)

2016-03-21     쉬핑뉴스넷

법정관리라는 제도를 통해 기사회생한 팬오션과 대한해운은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흑자를 시현하며 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데...
팬오션을 인수한 하림그룹이 곡물운송사업부 신설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진력하고 있는 모습은 고무적인 현상.
하지만 팬오션 임직원들간에는 법정관리 시절을 그리워하고 있기도 하다고 관계자는 전언.
하림그룹의 임직원 연봉이 팬오션과 너무 큰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
하림의 이사급 연봉이 7천만원선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하림그룹에 편입된 팬오션으로선 임직원의 연봉을 하림과 비슷한 수준으로 맞추기 위해 동결할 수 밖에 없다는 것.
팬오션의 전신인 범양상선의 경우 국내 최고의 대우를 해 주던 기업. 범양상선 시절이 그리운 팬오션 임직원들은 모기업인 하림그룹의 연봉 수준이 이토록 낮을 줄은 미쳐 몰라다고 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