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계에 국회 입성의 벽은 너무 높았나(?)
2016-03-22 쉬핑뉴스넷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군 45명의 명단이 발표됐는데, 그토록 기대했던 김영무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사무총장(한국선주협회 상근부회장)의 이름이 보이지 않았다.
해운업계가 고대했던 김영무 사무총장의 국회 입성이 무산되는 모습을 보는 해운인들은 할 말을 잃었다.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로 확정돼 국회 입성이 확실시 되는 번호는 23~24번 이내로 보고 있었고, 김영무 사무총장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지원하에 밀려도 30번 이내에 줄을 설 것으로 전망했던 것.
하지만 총선에서 표밭과 거리가 먼(?) 해운업계에서 대중적으로 뚜렷이 각인되는 인물이 아니면 여의도행은 불가하다는 것을 이번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공천에서 여실히 드러난 듯...
김영무 사무총장은 선주협회 상근부회장직을 멀리하고(?) 국회 입성을 위해 열정적으로 뛰었지만 항시 우려했던 정치판의 커다란 벽을 넘지 못했다.
해운인들은 김영무 사무총장이 새누리당 45명 비례대표 후보 공천자군에 들지 않은 것을 해운산업의 현주소를 그대로 방증하는 것이라고 안타까워 했다. 이제 새로이 마음을 가다듬고 선주협회 운영 활성화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