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와 한진 홍보팀, 종합일간지 기사난발로 당혹감(?)

2016-05-27     쉬핑뉴스넷

현대상선과 한진해운 홍보팀이 일간종합지들의 경쟁적인 무책임한 기사 난발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현대상선의 용선료 인하협상이 某 해외선주와 타결됐다고 오보를 내놓거나 한진해운의 벌크선박이 某 항만에서 억류됐다는 보도를 아무런 거리낌없이 내놓고 있는 모습을 보면 한숨만 나온다.
그 수많은 해운 전문지들은 국내 양대선사인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재기를 위해 최대한 정확한 정보를 접하지 않으면 보도하지 않고 있는 것과는 많이 비견되는 것.
생존을 위한 종합일간지들간의 보도경쟁은 이해되지 않는 바도 아니지만 현대상선과 한진해운과 관련된 기사는 시시비비를 가려 보도할 줄 아는 배려와 혜안이 요구된다.
현대와 한진이 만약 법정관리행이 현실화될 시 한국 해운업계의 타격은 치명적이고 수출입업계, 항만물류업계도 엄청난 피해가 예상돼 채권단 공동관리하에 들어가 있는 양대 선사의 일거수일투족은 피를 말리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