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일부 해운사 직원에도 대출 규제 나서나(?)
2016-06-15 쉬핑뉴스넷
최근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사태이후 해운업종에 대한 시중은행들의 견제가 유난하다는 것. 업황 장기침체로 금융권으로 대출 기피대상이 되고 있는 해운업종이기에 안타까운 현실인데 시중은행들이 이제는 우량 대출을 제한하면서 일부 해운, 조선사 직원들에 대해 불이익을 줄 움직임이어서 한숨만...
최근 일부 대형 해운사, 조선사들이 채권단 자율협약이나 법정관리행 등으로 시중은행들은 회사에 대한 대출을 기피하거나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적용하고 있는데, 이같은 불똥이 직원들에게로 튀게된 것.
하지만 시중은행들이 꼭 알아둬야 할 것은 국내 해운선사들 상당수가 시황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흑자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이다. 일부 해운사들이 고전하고 있지 전체 해운업계가 휘철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
부채비율이 100%이하인 선사들도 즐비하다. 정부가 선박펀드 지원의 요건으로 부채비율 400%이하를 제시하고 있는데,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해운선사들이 상당수라는 점이다. 전체 숲을 보고 해운업종을 평가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