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위기를 기회로 노사간 단합 눈에 띄네?!

2016-07-01     쉬핑뉴스넷

해운시황이 장기침체로 조선, 해운업계 특히 조선업계가 벼랑 끝에 몰리면서 한국선급도 심한 경영난이 예상되고 있는데...
신조선박들이 쏟아져 나왔던 시절과는 달리 올해는 눈비비고 봐야 할 정도로 세계 해운사들의 신조 발주는 거의 없는 상태가 한국선급을 어렵게 하고 있다. 업황여파로 한국선급의 경영압박은 내년부터 본격 가시화될 전망이지만 박범식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노사간의 견고한 단합은 위기감을 한결 가볍게 하고 있는 듯.
조선업계가 공멸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조선 빅3사 노조들은 파업을 가결하는 등 아직 정신차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에 6월 30일 정부가 발표한 조선업 특별고용지원 대상서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빅3사는 제외됐다.
하지만 강경노조단체로 알려진 민노총에 가입돼 있는 한국선급 노조측은 노사간의 갈등이 노정되지 않도록 협조체제를 공고히 해 나가고 있어 상당히 비교가 되고 있다.
세계적 선급기관으로 급성장한 한국선급의 진면목을 방증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
한국선급은 조선업계의 일감이 바닥이 날 내년부터 급습할 경영의 어려움을 예단하고 사업다각화와 새로운 아이디어 사업을 발굴하는 작업에 박차를 가할 기세여서 든든.  파나마운하 확장개통이 신조선박 발주에 청신호가 될 전망이기도 해 2017년부터  여건은 긍정적인 면도 많아 한국선급의 지혜로운 대응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