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부산이전 실효성 재평가와 전문인력 확보 화급
2016-08-04 쉬핑뉴스넷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부산으로 이전했지만 대내외적으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 최대 무역항인 부산항에 새 웅지를 텄지만 국책연구기관으서의 한계성이 있다는 것.
해운선사들의 본사가 대부분 서울에 밀집돼 있다보니 서울에서의 연구활동보다 여러면에서 어려운 점이 드러나고 있고 해양수산부는 세종시에 있어 동반 회의에 참석하느라 한달에 수없이 서울과 세종시를 오가며 시간을 소모하고 있는 꼴.
여기에다 해운전문인력들을 영입하는데 한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국책연구기관으로서 연구실적에 대한 권위나 위상이 제약을 받게 돼 있다는 지적.
해운빌딩에 KMI 서울 사무소를 설치할 계획도 있었지만 업계에 치우친 연구작업의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많아 이같은 계획도 무산.
KMI 한 관계자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보다 한단계 도약하기 위해선 조선분야, IMO 관련 연구사업이 활성화되고 양질의 전문인력을 확보하는데 지속적인 투자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