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출신 다운 주성호 이사장의 간담회에서의 소신있는 견해...

2013-11-08     쉬핑뉴스넷

 
국토해양부 차관 출신답게 주성호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은 취임 50일을 맞아 가진 해사전문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소신있는 발언을 해 눈길.
연안해운업계 회원사를 대표하는 한국해운조합으로서 연안화물선업계의 숙원사업인 면세유 문제들을 비롯한 현안들을 조목조목 지적하면서 큰 틀에서 해운업계를 조명한 것.
국토해양부 차관출신의 발언은 상당한 영향력이 있는 것은 잘 아는바 그래도 소신을 굽히지 않고 내항과 외항의 면허를 통합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혀 더욱 주목을 받았다. 또한 한국해운조합의 공제사업에 대한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면서도 KP&I와는 신사협정을 맺어 경쟁상대이기 앞서 좋은 파트너 역할을 상호 하고 있다고 전언.
아울러 50%이상의 국내 소화 가능 P&I보험을 외국 보험사에 뺐기는 데 무척이나 안타까워하는 모습이 선하다.
내부적인 질책도 서슴치 않았다. 한국해운조합의 사업다각화도 좋지만 자본잠식의 실적이 저조한 조합 계열사인 선박관리업체 '해운SM(주)‘에 대한 향후 처리방향에 대해서도 강력한 메시지를 전해 시선을 모으게 했다.
끝으로 임기중에 연안여객터미널을 공항터미널과 같은 수준으로 건설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