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4주년 축사/ 양창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

2017-08-28     쉬핑뉴스넷

▲ 양창호 원장
해양, 해운물류업계의 인터넷 정론지 쉬핑뉴스넷(SNN)의 창간 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창간 이후 4년 동안 해운, 항만, 복합운송, 조선, 물류, 해양, 무역 분야의 시의적절한 뉴스와 현안분석 등으로 우리 산업계에 알찬 정보와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해 주었습니다. 짧은 기간 동안 쉬핑뉴스넷의 열성적인 활동으로 해운항만의 주요 언론으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우리나라 해운·항만·물류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무역을 통해 지속적으로 국가의 힘을 키워가며 경제발전을 이룩해 왔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늘 해운‧항만·물류 산업이 세계시장 수송인프라로 그 어떤 산업보다도 큰 역할을 해왔습니다. 특히 해운산업은 우리나라 수출입 화주의 제품을 전 세계로 수송하는 기반산업으로 무역대국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해운산업이 경쟁력과 규모면에서 재건되어, 우리나라 수출입은 물론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른바 장치산업인 건설, 중공업, 화학, 조선 등을 기반으로 한 경제에서 해운·물류·수산 등 서비스와 소비산업 경제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때마침 새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100대 과제 중에 해양수산부가 3개 과제를 전담, 주관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해양수산부문이 20여개의 국정과제와 연결되어 있어 큰 기대를 걸게 되었습니다.

KMI는 국책연구소로서 정부가 추진하는 국정과제에 부합하는 이행전략 연구를 통해 국민경제의 지속적 성장에 기여하고 국민들이 현장에서 원하는 연구를 수행하겠습니다. 특히 해운재건 정책, 해운물류 청년인력 일자리 창출 정책,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 정책 등의 연구를 수행하여 궁극적으로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지난 2013년 해운물류 업계의 정론지, 대변지를 표방하며 새로운 역사를 시작한 쉬핑뉴스넷이 앞으로도 미래를 지향하는 언론으로서 신속한 정보제공과 대내외 현안에 대한 날카롭고 심층적인 분석으로 해양산업 발전에 큰 힘이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지속적인 발전과 번영을 통해 모든 해양인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전문 언론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한 번 쉬핑뉴스넷의 창간 4주년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