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박민규 트레드링스 대표이사
월 평균 사용자 20%이상 증가..국내 대표 수출입 플랫폼으로 거듭나
2017 우수중소물류기업 수상..기술력과 서비스 인정받아 ‘뿌듯’
트레드링스는 지난 1년간 국내 수출입 기업들에게 기존에 없던 새로운 수출입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런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업 초기 서비스를 론칭한 이후 트레드링스를 반가워 하지 않는 회사들이 많았습니다. 또 트레드링스의 방향성에 대해 공감은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을 꼬집으며 비관적인 목소리를 내는 곳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2년이 지난 지금, 많은 물류 회사들의 인식이 변하면서 협업을 요청하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 수출입을 하는 기업들 역시 적극적으로 물류 정보를 확인하고, 보다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 트레드링스를 이용해 주어 월 평균 사용자가 20%이상 증가하며 국내를 대표하는 수출입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먼저 훌륭한 상을 수상하게 해준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번 2017 우수중소물류기업 수상은 물류 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장의 수많은 데이터를 일원화해 복잡했던 수출입 물류 시장을 혁신적으로 바꾸고 있는 트레드링스의 기술력과 서비스를 인정받은 것으로, 트레드링스가 국내를 대표하는 수출입 물류 기업으로서 서비스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향후 트레드링스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보다 많은 이들에게 가시성 있는 수출입 물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총력을 다 하겠습니다.
Q.. 현재 트레드링스의 파트너 구성은 어떻게 되는가요? 그리고 파트너 선정 기준 또한 포워딩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을 듯 합니다.
트레드링스는 현재 글로벌 3PL 10위 안에 드는 포워딩들을 포함 약 100여개 업체들과 파트너 관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파트너사들은 트레드링스를 통해 온라인 영업이 가능하고 트레드링스는 이들을 통해 경쟁력있는 운임과 서비스가 가능합니다. 트레드링스는 파트너 선정 기준을 규모로만 판단하지 않고 구간별로 서비스, 노하우와 가격적인 경쟁력을 가진 파트너사들을 모시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시장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수출입 물류시장을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가 아닐까 합니다.
Q. 국내 국제물류주선업 업체들에 일원화된 정보 제공 또한 트레드링스가 업계를 바꿔나가는 큰 부분의 하나 입니다. 이 부분이 수익과도 연결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트레드링스의 물류 정보 시스템은 아직 업계에서 팽배한 정보의 비대칭성을 개선하고자 만들어진 시스템입니다. 그리고 또한 일원화된 실시간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함으로써 온라인 시스템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아직도 업계에서 정기 주간 책자로 발간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온라인으로 쉽게 개선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을 제고하고 빅데이터를 통해 향후 개발될 시스템의 기반이 되고자 함 입니다. 이에 대한 관심은 국내 주요 포워딩들 뿐만 아니라 대기업들에서 또한 관심을 가지고 트레드링스의 정보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한 수익 또한 안정적으로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Q. 트레드링스는 물류기업인 동시에 IT 기업으로서 시스템 개발에 중점을 두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향후 개발될 트레드링스만의 시스템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트레드링스는 물류 서비스 회사인 동시에 물류 IT 기업으로서 수출입 물류 시장을 온라인화하여 업무의 효율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트레드링스는 수출입 물류에 필요한 빅데이터들을 확보하고 이 데이터들이 업무 개선을 이룰 수 있도록 연결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수출입 기업들을 위한 통합 화물 관리 시스템 (Integrated Cargo Management System)을 통해 물류 상황실과 관리 시스템에 중점을 두고 개발하고 있으며 향후 포워딩들도 같이 연결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Q. 내년의 목표 또는 비전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트레드링스는 수출입 물류에 대한 업무 개선과 효율성 제고를 목표로 설립된 만큼 내년에도 수출입 물류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기업들과 수출입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 모두가 더 편리하게 사용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해 나가고자 합니다. 우선적으로는 트레드링스의 통합 화물관리 시스템을 통해 수출입 기업들의 물류 효율화를 이루고자 합니다. 통합 화물관리 시스템은 각 건 별로 견적을 내는 과정부터 실제로 물류가 진행되고 도착하기까지 전 과정을 시각화해서 볼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또한 물류 정보 시스템의 영문화를 통해서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로 인해 트레드링스가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데이터와 IT 시스템, 그리고 물류 시장 업무의 효율을 올릴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만난사람=정창훈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