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L, 선적 보증 대상항 확대...모선 미기항 아시아 등

2018-10-11     쉬핑뉴스넷

CMA CGM이 인수한 싱가포르 선사 APL은 고부가가치 서비스“이글 개런티드”시리즈를 확충한다. 미국향에서 확실한 선적을 보증하는“이글 고 개런티드”의 대상항을 직접 모선이 기항하지 않는 아시아와 중동의 항만 등으로도 확대한다. 대상항에서의 컨테이너 공급, 피더수송 시 제1선에서의 스페이스도 보증하고 모선에 접속하는 허브항에서 우선적인 환적을 실시한다.

미국항로에서는 통상 연말 시즌을 위한 미국향 수입화물 확대로 성수기를 맞이하나 올해는 미중 간 무역마찰 영향을 우려하는 화주가 앞당겨 출하를 하고 있어 여름 전부터 스페이스 압박 상황이 계속됐다. APL에서는 선적 보증 서비스 대상을 확대해 서플라이체인의 안정화를 바라는 화주의 수요를 확보한다.

새로 고부가가치 서비스 대상이 된 곳은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미얀마, 스리랑카, 필리핀 등 아시아 각국과 지부티, 요르단, 바레인, 오만, 이집프, 아랍에미레이트 등 중동, 아프리카 동안 각국이다. 또 러시아 극동 항만도 더해 대상항은 종전의 29개에서 150개 이상으로 확대했다. 예약은 18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이글 개런티드는 선적 보증인“고”에 더해 미국서안 도착 후 12시간 이내의 릴리스를 보증하는“겟”, 내륙부로의 정시 철도수송도 보증하는“리치” 3개의 상품으로 구성한다. 자사편과 그룹 이글마린서비스가 운영하는 LA의 터미널을 제휴시킴으로써 고속 서비스를 실현한다. 보증 내용을 이루지 못한 경우 추가요금은 환불된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