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차기 원장에 정명생 부원장 급부상(?)

2019-08-17     쉬핑뉴스넷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차기 원장(제10대) 후보자가 3명으로 압축된 가운데 오는 25일 이후 최종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중, 의외의 인물이 원장으로 부상하고 있어 주목.
지난달 19일 KMI 원장 후보자 심사위원회를 가진 결과, 공모한 12명 중 3명을 원장 후보자로 선정해 이사회에 무순위로 추천됐다. 압축된 세 사람은 강준석 전 해수부 차관, 장영태 인하대 아태물류학부 교수, 정명생 KMI 부원장이다. 세 후보의 이력만을 볼 때 강준석 전 차관이 강력한 원장 후보로 떠올랐지만 의외로 정명생 부원장이 새 원장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

업계 한 관계자는 “강준석 전 차관과 장영태 교수의 2파전이 예상됐지만 검증과정에서 정 부원장이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정 부원장은 수산이 전공으로 해운업계에선 크게 기대했던 후보는 아니지만 두루 두루 인맥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