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업황 기대치 선사와 대형화주 다르다(?)

2014-01-24     쉬핑뉴스넷

해운업 등 관련업계는 물론이고 해양수산부 등 관계당국의 해운에 대한 대 국민 홍보 중요성의 절실함은 지난해 모 은행을 방문했을 때 느꼈던 부문. 대한해운이 2년만에 법정관리에서 졸업하고 새 주인을 만났고 팬오션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시점에서 모 은행 선박금융 담당자와의 대화에서 해운업 인식에 대한 괴리감이 피부로 와 닿았던 것. 물론 국책은행장급들의 해운업에 대한 몰인식(?)은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그리고 해운업황을 그리도 갈구하고 있는 해운업계이지만 실상 해운업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대형 화주들은 해운경기의 급속한 회복은 꺼리고(?) 있다는 후문도 들리고 있어 모든 일에 있어 자기 잣대만을 갖고 일방적인 생각을 해선 안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데.
이같은 얘기는 아마 대형화주들의 가격 협상력 등 해운선사와의 주도권 싸움에서 업황 온도가  우열을 크게 좌우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 점에서 항상 상생(윈-윈)이란 단어의 중요성을 새삼 되새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