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장관 내정자, 기름유출사고 질의응답 철저 대비해야

여수항 기름유출사고 악몽에 이어 부산항에서도 벌크선과 급유선과의 충돌로 기름 유출사고 났다. 해양수산부로선 악재가 겹치는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특히 윤진숙 장관이 전격 경질되고 손재학 차관이 장관대리업무를 보고 있는 이때 또다시 골칫거리가 발생한 것.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내정자는 현재 청문회 준비에 한창인듯 한데, 기름유출사고에 대한 철저한 질의 응답 대비(?)가 절실한 듯. 윤진숙 전 장관도 여수 기름유출사고와 관련, 커다란 말 실수로 박대통령의 인내를 건드리며 장관직에서 물러나야 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