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현 교수, tvN의 '유퀴즈 온더 블럭' 출연 '해운 홍보' 톡톡
10일 저녁 전파를 탄 tvN의 '유퀴즈 온더 블럭' 이직의 기술 특집편에 김인현 고려대 로스쿨 교수가 출연해 외항상선 선장에서 법대 교수가 된 과정을 설명하면서 대중속에 해운을 확실히 각인하는 역할을 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수억원을 들여 해운산업 특집 프로를 편성하더라도 이른 아침이나 늦은 밤에 방영돼 아쉬움이 많았던 점을 고려시 황금시간대 시청률이 높은 대중 프로에 출연해 해운업을 직간접적으로 알리는 자리의 주인공이 됐다는 점은 높이 평가돼야 할 듯.
일찌기 김 교수는 동아일보에 연재(바다 배 그리고 별)해 오고 있고, 한국경제 등에 고정 칼럼을 게재하며 해운업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작년 9월까지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장직을 맡아 해운정책 입안에 중요한 자문역할을 해 왔던 김 교수는 사실 현 문성혁 해수부 장관이 지난 2019년 4월 장관직에 임명될 시 장관 유력 후보이기도 했다.
한국해양대 항해학과 34기 선장 출신으로 큰 뜻을 품고 고려대 법대에 재입학, 법률학자로서 해상법 최고 전문가로 입지를 굳힌 인물이다.
해운업계에선 차기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로 김인현 교수를 손꼽고 있기도 하다. 차기 해수부 장관에 임명될 시 해운업계 재건사업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것.
고려대 로스쿨에 바다 최고위과정을 신설해 큰 호응을 얻고 있고 코로나19 상황에서 온라인으로 '바다, 저자와의 대화'를 기획, 쉽게 해운 분야 등에 접근토록 쉼없는 노력을 하고 있어 항상 개각 시점에선 주목받는 교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