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700~1,000TEU급 신조 지원사업 홀가분 추진 여건 마련(!?)
2021-03-28 쉬핑뉴스넷
해양진흥공사가 한일항로 취항 국적 컨테이너선사들의 절실한 호소(!?)에 긍정적인 화답을 해 온데 대해 주목.
해양진흥공사와 국적컨선사 사장단 회의가 3월 29일 열린다. 이 자리에서 한일항로 선사 헙의체인 한국근해수송협의회가 건의한 700~1,000TEU급 컨테이너선 신조 지원 사업 안건이 주의제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해양진흥공사측은 정부가 추진하는 해운 재건시책과 연관해 화급했던 HMM(옛 현대상선), 흥아해운 경영정상화에 주안을 둬 사업을 추진해 온 것은 분명.
이 결과 HMM은 지난해 어닝서프라이즈에다 21분기만에 흑자전환하고 주가는 1년전과 비교 10배 이상 급등하며 주식시장에서 가장 핫한 종목이 됐다. 흥아해운도 장금상선과 조건부 인수 계약을 체결해 M&A 성사가 가시권에 진입했다.
이에 한일항로 취항 국적컨선사들이 2년전부터 제안한 700~1,000TEU급 신조 지원 사업을 홀가분하게 전향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 셈이다.
최근 이들 선형의 용선료가 치솟아 선사들로선 조속히 해진공과의 협의를 통해 해법을 모색토록 진력하고 있고 해진공도 지원에 적극적 자세를 견지하고 있어 조만간 좋은 소식을 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근해수송협의회가 회원사들로 부터 취합한 이들 선형 선박의 신조 추진 희망 척수는 20척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