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전방위 수사에 부산항만공사도 예외 아닐 듯...

2014-05-09     쉬핑뉴스넷

세월호 침몰사고에 따른 해운항만업게 비리와 관련 검찰의 전방위 수사에 항만공사의 맏형격인 부산항만공사도 예외는 아닌 듯하다.
검찰의 압수수색등이 벌어지지는 않았지만 국내 최대항만인 부산항 관리를 맡고 있는 항만공사인 부산항만공사가 표적에서 벗어날 수는 없는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지적하고 있다.
이와관련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관실 감사관이 지난 8일 부산항만공사를 방문해 심도있게 현장조사를 실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감사관은 경영본부장을 비롯해 감사팀장, 경영지원팀장, 노조 위원장 직무대리, 여성 직원과 개별적으로 면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압수수색은 아니지만 상당히 강도높게 조사를 벌인 것으로 파악된다.

감사관은 임기택 부산항만공사 사장에 대해 상세히 질문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해피아를 염두에 둔 조사가 있었던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마녀사냥식의 압수수색이나 감찰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도 있어 신중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