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Y, 탱커시장 호황 오래 지속 전망

2023-03-20     쉬핑뉴스넷
삼성중공업이 건조해 북미지역 선사로 인도한 셔틀탱커

SSY는 탱커시장의 호황이 오래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다올투자증권 최광식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비록 올해 신조 투자는 현재까지 2.8백만DWT로 2022년 전체 6.8백만DWT보다 빠르지만 이는 노후선을 교체할 뿐이어서 선대 증가는 요원하다는 것이다. 현재 노후선의 규모는 잔고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 원유 수요 증가와 전재에 따른 톤-마일 효과, 선대의 비효율적 운영에 따라 노후선의 운영이 길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올해 발주된 28척의 PC선(석유화학제품운반선) 중 22척이 MR, COT 10척 중 2척이 아프라막스, 8척이 수에즈막스 탱커이다.

높은 신조선가와 PC선에 대한 프리미엄 때문에 발주는 크게 늘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SSY는 중장기 탱커 호황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낮은 선대, 미래 연료유 고민에 따른 신조투자 지연, 전쟁이 끝나서 톤-마일 효과가 주춤하더라도 원유 해상물동량 수요 증가가 이를 상쇄할 것이기 때문으로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