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3네트워크 중국거부로 한진해운 등 주가 급등(?)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주가 움직임이 관심사다. 중국 상무부가 P3네트워의 공동운항 승인을 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때 급등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반대로 머스크는 해운 호황기를 뛰어넘는 주가 최고가를 갱신했지만 중국측의 거부로 최대 폭락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P3네트워크 공동운항건이 한국 공정거래위에서마저 거부결정이 날 경우 사실상 P3 합작체제 운영은 백지화될 공산이 큰 것.
P3에 대응할 만한 얼라이언스와 선사가 없었다는 점에서 반대급부의 선사들이 나올 것은 분명한 이치.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일정대로 이뤄지고 경영정상화가 가시화되면 국적원양선사들의 가치가 그만큰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