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협회와 고려해운의 창립 70주년을 축하합니다!

2024-04-17     쉬핑뉴스넷

한국해운협회(구 한국선주협회)와 고려해운이 4월 17일 같은 날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명실공히 해운단체의 맏형격인 한국해운협회는 대한민국 해운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봉에서 역할을 다해 왔다.

1984년 해운산업합리화, 1997년 IMF 경제위기, 2008년 금융위기 그리고 코로나 팬데믹을 넘기면서 더욱 위상을 단단히 다져 온 한국해운협회는 정태순 회장(장금상선 회장), 양창호 상근 부회장 체제하에서 국적외항해운업계는 물론이고 한국 해운산업 전체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당장 국적외항해운업계의 당면과제인 톤세제 일몰 연장을 위해 진력한 결과, 윤 대통령이 톤세제 일몰 연장을 지키겠다는 다짐을 받아냈다. 특히 해기사, 선원 부족사태의 심각성을 정부, 국회에 널리 알려 해법 찾기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한국해운 2050 비전 선포식에서 ‘비전’ <해운산업 2050 무역대국을 견인>, ‘3대 목표’ <화주의 무역 경쟁력 제고, 국민경제 발전, 지속 가능한 해운 경쟁력>, ‘5대 과제’ <수출입 화주의 무역 경쟁력 제고,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 고부가가치 해운산업 혁신, 안정적인 해운인력 확보, 친환경 해운 달성>을 제시한 만큼 한국해운협회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업계, 정부와 한팀이 돼  일사분란하게 과제들을 헤쳐나갈 것으로 확신하는 바다.

고려해운의 창립 70주년은 매우 뜻깊다. 국적외항해운업계에서 가장 내실있고 경쟁력을 가진 해운사 중 한 곳을 꼽자면, 단연 고려해운을 지목할 것이다.

컨테이너 정기선 서비스만을 고집해 온 고려해운은 외연 확장보다는 진정 경쟁력있는 해운경영에 승부을 걸어왔다.

물론 재계에서 높은 순위의 위상도 확보하고 있는 고려해운이지만 항상 글로벌 서비스에 있어 확고한 경쟁력을 다져나가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어려운 시기에도 흑자를 시현해 온 고려해운은 지난해 예상보다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지만, 잘 극복하고 더욱 튼실해 질 것으로 확신한다. 고려해운은 대한민국 아시아역내 선사의 모범 해운사임은 자타가 공인하고 있다.

다시한번 한국해운협회와 고려해운의 창립 7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여의도 해운빌딩 전경
사진 출처:고려해운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