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탱커선 가치, 호황기 수준 향해(!?)...탱커 운임 하락, 드라이벌크선 운임 상승

-지난 주 23,000TEU급 컨선 신조선가 50만달러 상승 -파나막스급 벌커 5년 중고선가 50만달러 올라 -VLCC 평균운임, 4.5% 하락한 34,841달러

2024-04-23     쉬핑뉴스넷
사진 출처:함부르크항만청 사이트(www.hafen-hamburg.de).  독일 함부르크항 컨테이너터미널 전경

중고 탱커선 가치가 호황을 향해 나가고 있다. 지난 주 신조선가와 중고선가지수 모두 하락했다. 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올해 16주차(4월 19일) 신조선가지수는 0.01포인트 하락한 183.54p를 기록했다. 선종별 상세선가는 탱커와 벌커, 가스선 모두 변동이 없었다. 컨테이너선 중 23,000TEU급 신조선가는  50만달러 상승했다.

수주량은 오일탱커 4척, 케미칼 및 특수선 4척, 드라이벌크선 13척, 컨테이너선 1척, 제너럴카고선 4척, 해양지원선 3척 등 총 29척을 기록했다. 16주차 누적수주량은 478척이며, 2023년 동일기간 누적수주량은 341척이었다.

16주차 중고선가지수는 전주대비 0.88포인트 하락한 169.49p를 기록했다. 선종별 상세선가는 탱커 중 VLCC 리세일가격과 5년 중고선가는 1백만달러 상승, 아프라막스급 리세일가격은 2백만달러 상승, 5년 중고선가는 50만달러 올랐다.

벌커 중 파나막스급 5년 중고선가는 50만달러 상승, 핸디막스급 리세일가격도 50만달러 상승, 5년 중고선가는 1백만달러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테이너선 중 6,600TEU급 10년 중고선가는 3백만달러, 8,800TEU급 10년 중고선가는 1백만달러 각각 상승했다.

16주차 중고선거래량은 43척을 기록했다. 누적기준으로는 671척 이 거래됐으며, 2023년 동일기간 기준은 653척을 기록했었다.

한편 지난주(4월 19일) 탱커 평균운임은 VLCC가 4.5% 하락한 34,841달러, 수에즈막스는 16.7% 하락한 46,743달러, 아프라막스는 10.9% 하락한 48,077달러, MR은 5.0% 하락한 27,297달러를 기록했다. 핸디사이즈는 44.3% 상승한 36,757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화물선운임지수 BDI는 전주대비 11% 상승한 1,919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선 운임이 16.6% 상승한 26,307달러, 파나막스급은 12.5% 오른 15,055달러, 수프라막스급은 4.0% 상승한 17,176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스선 운임은 VLGC가 0.4% 상승한 44,890달러를 기록했다. 대형 LNG운반선(160k급)은 전주대비 7.2% 상승한 37,250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컨테이너운임지수 SCFI(상하이발컨운임지수)는 전주대비 0.7% 상승한 1,769.54, CCFI(중국발컨운임지수)는 전주대비  0.1% 상승한 1,186.53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