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 해상운임 급상승세 분위기 주목된다!!!
2024-05-15 쉬핑뉴스넷
국내외 유수 컨테이너선사를 비롯해 벌크선사, 탱커선사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발표되고 있다. 다행히 대부분 컨센서스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작년동기보다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고, 흑자전환하는 선사들도 눈에 띈다. 코로나 팬데믹이 지나고 급하강하는 해운시황에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선사들이 꽤 된다. 팬데믹 시절 사상초유의 이익을 시현한 선사들의 경우 상당한 은행 이자 등으로 당기순이익은 흑자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에서 다소 희비 엇갈리기도 했다.
미주, 유럽항로를 운항하는 원양선사들의 경우 수에즈와 파나마 운하 리스크가 여전해 해운시황 예상과는 달리 운임이 견조세를 보였다.
아시아역내 선사의 경우 한일항로, 동남아항로 외에 러시아 항로, 인도 등 서남아항로에서 호조 운임 덕에 상당한 영업이익을 낸 곳도 있다.
최근 SCFI, CCFI 컨테이너운임지수가 급상승하고 건화물선운임지수 BDI도 최근 잠시 숨고르기 하고 있지만, 케이프사이즈 대형 벌커 시황 호조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적원양선사간 협조체제 강화, 원양선사와 근해선사간 새 협력 체제 모색 등이 더욱 절실한 시점이다.
팬데믹이후 급변하는 시장여건하에서 다소 혼란스러웠던 해운경영이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본격적인 성수기를 맞으면서 보다 빨리 새 활기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