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선 운임 상승세 이어 LNG선 운임도 바닥탈출 시도...신조선가와 중고선가지수 모두 올라
-케이프 벌커 신조선가 1백만달러 상승...VLCC 신조선가는 50만달러 하락 -2,600TEU급 컨선 10년 중고선가 50만 달러 상승 -지난 주 BDI는 전주대비 2.5% 하락한 1,797포인트
컨테이너선 운임 상승세에 이어 LNG선 운임도 바닥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주 신조선가와 중고선가지수 모두 상승했다. 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2024년 21주차(5월 24일) 신조선가 지수는 전주대비 0.06포인트 상승한 186.01p를 기록했다.
선종별 상세선가를 보면 탱커 중 VLCC(초대형 유조선)가 50만 달러 하락했고, 반면 드라이벌크선 중 케이프사이즈급은 1백만 달러, 핸디사이즈급은 25만 달러 각각 상승했다. 가스선 중 91k cbm급 LPG선은 50만 달러 올랐다.
수주량은 오일탱커 4척, 케미칼 및 특수선 1척 취소, LPG선 2척, 드라이벌크선 4척, 컨테이너선 2척, 제너럴카고선 3척, 해양지원선 1척 등 총 16척을 기록했다. 21주차 누적수주량은 688척이며, 전년동기 누적수주량은 478척이었다.
21주차 중고선가 지수는 전주대비 0.22포인트 상승한 173.38p를 기록했다. 선종별 상세선가는 탱커와 벌커는 변동이 없었다. 컨테이너선 중 2,600TEU급 10년 중고선가는 50만 달러 올랐다. 21주차 중고선 거래량은 34척을 기록했다. 누적기준으로는 870척 거래됐으며, 전년동기는 865척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주(5월 24일) 탱커 평균운임은 VLCC가 8.2% 하락한 46,793달러, 수에즈막스는 20.9% 상승한 54,979달러, 아프라막스는 16.0% 상승한 54,147달러, MR은 5.3% 오른 34,402달러를 기록했고, 핸디사이즈는 10% 하락한 28,075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화물선운임지수 BDI는 전주대비 2.5% 하락한 1,797 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선 운임이 7.5% 하락한 21,918달러, 파나막스급은 0.5% 하락한 15,504달러, 수프라막스급은 0.8% 상승한 19,334달러를 기록했다.
가스선 운임은 VLGC(초대형 가스운반선)운임은 8.1% 하락한 63,736달러를 기록했고, 반변 대형 LNG 운반선(160k급)은 전주대비 8.5% 상승한 41,500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컨테이너 운임지수 중 SCFI(상하이발컨운임지수)는 전주 대비 7.2% 상승한 2703.43포인트를 기록했고 CCFI(중국발컨운임지수)는 전주 대비 5.9% 상승한 1389.16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