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와 국적선사 CEO간 허심탄회한 소통의 장 더욱 요구된다!!!
해운산업 지원에 대한 부처간 다소의 견해차(?)가 노정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예상치 못한 물류 병목현상과 일부 항로의 선복부족 사태로 해운선사들의 수익성이 높아짐에 따라, 특히 원양 컨테이너선사를 중심으로 한 정기선업계는 “돈을 잘 버는 업종”으로 지목되며 엇갈린 평가가 부각되고 있는 분위기.
잘나가는 국적선사들이 배를 짓는데 인색하다는 얘기들도 회자되기도 한다는 것. 신조 선박 발주는 선사들마다 선대운영 시책이 다르다는 점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자사선 위주냐 아니면 용선 비중을 높이는 것이 해운경영상 수익측면에서 유리한가를 따져 운영되고 있다.
IMO의 친환경 규제가 크게 강화되면서 선사들의 신조 발주는 증가할 수밖에 없다.
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 해양진흥공사, 한국해운협회 등과 국적선사들간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시의적절하게 적합한 조건으로 선박을 확보하는 방안 등 현안 해결책이 적극 모색되고 있어 기대가 크다. 이를 통해 우리 해운선사들의 글로벌 경쟁력은 한층 제고되는 것.
일각에선 국적선사의 선박 발주와 관련, 일정기간 선박 크기(DWT 기준)에 중점을 두고 정부가 선사들을 독려할 까 우려하고 있다.
최근들어 해양수산부,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운협회, KMI 등은 컨테이너 정기선사, 벌크선사 CEO 등과의 모임을 갖고 해운업계가 급변하는 해운환경, 시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토록 진력하고 있다.
좀 더 심층적인 현안 대처방안을 마련키 위해선 해양수산부와 국적선사 CEO간의 허심탄회한 소통의 장이 보다 자주 마련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7월 5일 새로 취임하는 해양진흥공사 사업전략본부장의 역할이 더욱 요구되고 기대감이 커지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