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시장, 선가상승 이어졌으나 거래량 많지 않아...신조선가와 중고선가지수 모두 상승

-MR탱커, 케이프사이즈 드라이벌크선, 1만3000TEU급 컨선 신조선가 모두 50만달러 올라 -1,600TEU급 컨선 중고선가 150만달러, 2,600TEU급 10년 중고선가 1백만달러 상승 - 지난 주 BDI는 전주대비 2.5% 상승한 1,997포인트

2024-06-25     쉬핑뉴스넷
싱가포르항 전경. 사진 출처:www.singaporepsa.com

지난 주 신조시장은 선가상승세는이어졌으나 거래량은 많지않았다. 신조선가와 중고선가지수 모두 상승했다. 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2024년 25주차(6월 21일) 신조선가지수는 전주대비 0.22포인트 상승한 187.24p를 기록했다.

선종별 상세선가를 보면 탱커 중 아프라막스급과 MR탱커 신조선가 모두 50만달러 상승했다. 드라이벌크선 중 케이프사이즈급도 50만달러 올랐다. 컨테이너선 중 2만3,000TEU급은 25만달러, 1만3,000TEU급은 50만달러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주량은 오일탱커 1척, 케미칼 및 특수선 2척, 드라이벌크선 1척, 컨테이너선 1척, 해양지원선 2척, 부유식해양구조물 1척, 기타선박 2척 등 총 10척을 기록했다. 245차 누적수주량은 843척이며, 2023년 동일기간 누적수주량은 634척이었다.

25주차 중고선가지수는 전주대비 1.78포인트 상승한 177.92p를 기록했다. 선종별 상세선가를 보면 탱커 중 MR탱커 리세일가격과 5년 중고선가가 모두 75만달러 상승했다. 드라이벌크선 중고선가는 변동이 없었다. 컨테이너선 중고선가는 1,600TEU급 중고선가가 150만달러 상승했고 2,600TEU급 10년 중고선가는 1백만달러 상승했다. 4,500TEU급 10년중고선가는 2백만달러, 6,600TEU급 10년중고선가는 2백만달러, 8,800TEU급 10년 중고선가도 2백만달러 각각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25주차 중고선 거래량은 49척을 기록했다. 누적기준으로는 1,036척 거래됐으며, 2023년 동일기간 기준은 1,036척을 기록했다.

지난주(6월 21일) 탱커 평균운임은 VLCC가 6.8% 하락한 2만5,817달러, 수에즈막스는 4.4% 내린 5만1,295달러, 아프라막스는 7.6% 하락한 5만1,145달러, MR은 13.2% 상승한 3만3,109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핸디사이즈는 17.9% 하락한 13,875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화물선운임지수 BDI는 전주대비 2.5% 상승한 1,997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선 운임이 2.5% 상승한 2만6,556달러, 파나막스급은 7.3% 하락한 1만5,438달러, 수프라막스급은 4.0% 하락한 1만7,710달러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스선 운임은 VLGC 운임이 9.7% 하락한 4만6,069달러를 기록했다. 대형LNG운반선(160k급)은 전주대비 12.6% 상승한 53,500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컨테이너운임지수 중 SCFI(상하이발컨운임지수)는 전주대비 2.9% 상승한 3475.60p를 기록했고, CCFI(중국발컨운임지수)는 전주대비 5.5% 오른 1829.22p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