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업 99.7% 수치, 확고한 국가기간산업 의미!!!

2024-07-04     쉬핑뉴스넷

특별한 사안에 의해 특정기간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해운업계의 지원책이 요동쳐선 안된다. 왜냐하면 해운선사들은 언제 급하강하는 시황을 맞게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이에 선사들마다 해운경영 방향이 다를 수 있고, 투자방식도 상이할 수 있는 것이다.

해운경영을 제대로 이해치 못할 경우 부담스런 정책들에 선사들이 크게 곤혹스러워하게 된다.

예를 들어 정부가 해운경영의 특수성을 고려치 않고, 해운선사에 톤세제를 통해 절감한 감세액의 일정부분을 일정기간 일정 포지션을 신조선 발주에 투자하라고 하면 선사들로선 난감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해운시황은 바로 목전 상황도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5년후, 10년후 해운시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세계 유수 해운전문기관도 제대로 전망하기는 힘든 일이다. 철저히 공급과 수요의 변화에 따라 해운경기의 호불황이 노정되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지경학적 사건들이 선사 해운경영에 유리하게 전개될지 아니면 극심한 악재로 나타날지의 정확한 예측이 불가한 상황에서, 정부의 일관성있는 해운업계 지원 정책 의지는 더욱 절실하다.

우리나라는 무역의존도(GDP의 85% 수준)가 극히 높은 국가다. 기재부, 해수부 등 해운관련 부처들은 해운선사들이 수출입화물 물동량 수송의 99.7%을 담당하는 심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만 인지해도 지속적인 좋은 지원 아이디어가 쏟아지지 않을까?

사진 출처:한국해양진흥공사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