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IMO(?) vs. 부지런한 정기선사
2024-07-17 쉬핑뉴스넷
친환경 선박의 방향성과 관련해서 국제해사기구(IMO)의 게으름(?)이 거론되고 있어 눈길. 올들어 5월이후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던 CII(탄소집약도지수) 등급 확정 소식이 부재.
MEPC 81차 회의에서도 하위등급 선박에 대한 패널티가 명확해진 바 없다.
저등급 선박 퇴출에 따른 선박 공급량 축소 영향은 기대가 요원하다는 것이 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의 지적.
2024년 상반기는 2023년 대비 톤수 기준 이중연료 추진엔진 선박 발주 비중이 45%에서 41%로 감소.
여전히 대체연료 선택 사례는 컨테이너선이 많다. 그간 컨선 발주 감소가 DF엔진 사용 선박 비중을 줄였다는 것.
엄 애널리스트는 시장참여자가 알아서 대세를 찾아가는 중이라고 언급.
대체연료가 될 에너지 수송선 발주시장 확대(LPG선, 암모니아운반선), LNG 시장도 강세 지속이 가능하다고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