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선 발주량, 전년동기대비 강세로 전환...지난주 신조선가지수 상승, 중고선가지수는 하락
-13,000TEU급 컨테이너선 신조선가 1백만달러 올라 -VLCC 탱커 신조선가 50만달러 하락 - BDI는 전주대비 4.9% 하락한 1,808포인트 기록
지난 주는 신조선 발주량이 전년동기대비 강세로 전환했다. 신조선가지수는 상승했고 중고선가지수는 하락했다. 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2024년 30주차(7월 26일) 신조선가지수는 전주대비 0.07포인트 상승한 187.98p를 기록했다.
선종별 상세선가를 보면 탱커 중 VLCC는 50만달러 하락했으며 드라이벌크선 중 핸디막스급은 50만달러상승했다. 가스선 중 91k(9만1000) cbm급도 50만달러 올랐고, LNG선중174k(17만4000)cbm급은 50만달러 내렸다. 컨테이너선 중 23,000TEU급은 1백만달러 상승했고 13,000TEU급 역시 1백만달러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수주량은 오일탱커 19척, 케미칼 및 특수선 12척, LNG선 1척, 드라이벌크선 9척, 컨테이너선 21척, 제너럴카고선 9척, 로로선 1척, 항온선박 2척, 여객선 및 크루즈 8척 등 총 82척을 기록했다. 30주차 누적수주량은 1,223척이며, 전년동기 누적수주량은 850척이었다.
30주차 중고선가지수는 전주대비 0.03포인트 하락한 180.06p를 기록했다. 선종별 상세선가는 변동이 없었다.
30주차 중고선거래량은 39척을 기록했다. 누적기준으로는 1,235척이 거래됐으며, 전년동기는 1,277척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주(7월 26일) 탱커 평균운임은 VLCC가 11.7% 상승한 28,257달러, 수에즈막스는 8.9% 하락한 37,444달러, 아프라막스는 10.3% 하락한 36,026달러, MR은 11.5% 내린 22,621달러를 기록했고, 핸디사이즈는 5.9% 상승한 25,130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화물선운임지수 BDI는 전주대비 4.9% 하락한 1,808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선 운임이 8.3% 하락한 19,794달러, 파나막스급은 7.3% 상승한 14,113달러, 수프라막스급은 3.7% 상승한 16,863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가스선 운임은 VLGC 운임이 3.2% 상승한 31,700달러를 기록했고 대형LNG운반선(160k급)은 전주대비 13.1% 상승한 69,000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컨테이너운임지수 중 SCFI(상하이발컨운임지수)는전주대비 2.7% 하락한 3447.87포인트를 기록했고, CCFI는 전주대비 1.3% 상승한 2180.69p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