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휴가기간에도 신조선 발주 꾸준...신조선가와 중고선가지수 모두 상승

-13,000TEU급 컨테이너선 신조선가 1백만달러 상승 -지난 주 BDI, 전주대비 4.2% 상승한 1,762포인트 기록

2024-08-27     쉬핑뉴스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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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 휴가기간에도 신조선 발주는 꾸준했다. 지난 주 신조선가와 중고선가지수 모두 상승했다. 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2024년 34주차(8월 23일) 신조선가지수는 전주대비 0.16포인트 상승한 188.83p를 기록했다.

선종별 상세선가는 탱커, 벌커, 가스선은 변동이 없었다. 컨테이너선 중 13,000TEU급은 1백만달러 상승했다.

수주량은 오일탱커 14척, 케미칼 및 특수선 6척, LPG선 6척, 드라이벌크선 7척, 컨테이너선 9척, 제너럴카고선 5척, 해양지원선 1척 등 총 48척을 기록했다. 34주차 누적수주량은 1,387척이며, 전년동기 누적수주량은 1,011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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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주차 중고선가지수는 전주대비 1.44포인트 상승한 182.45p를 기록했다.

선종별 상세선가를 보면 탱커는 변동이 없었다. 드라이벌크선 중 파나막스급 리세일가격과 5년 중고선가는 1백만달러 하락했다.

34주차 중고선 거래량은 41척을 기록했다. 누적기준으로는 1,396척이 거래됐으며, 전년동기는 1,409척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주(8월 23일) 탱커 평균운임은 VLCC가 20.1% 하락한 26,905달러, 수에즈막스는 12.9% 상승한 32,759달러, 아프라막스는 5.9% 오른 28,202달러, MR은 17.0% 상승한 18,323달러를 기록했고 핸디사이즈는 38.5%나 상승한 20,491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화물선운임지수 BDI는 전주대비 4.2% 상승한 1,762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선 운임은 10.9% 상승한 25,147달러, 파나막스급은 13.1% 하락한 10,665달러, 수프라막스급은 0.6% 오른 16,499달러를 기록했다.

가스선 운임은 VLGC 운임이 33.5% 상승한 41,856달러를 기록했다. 대형 LNG운반선(160k급)은 전주대비 3.5% 하락한 62,750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컨테이너운임지수 중 SCFI(상하이발컨운임지수)는 전주대비 5.6% 하락한 3097.63포인트를 기록했고 CCFI(중국발컨운임지수)는 전주대비 2.6% 하락한 2019.27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