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가는 해운과 조선시장"

원유수송선과컨테이너운임하락세두드러져

2024-09-03     쉬핑뉴스넷
사진 출처:함부르크항만청 사이트(www.hafen-hamburg.de).  독일 함부르크항 컨테이너터미널 전경

거꾸로 가는 해운과  조선시장 지적이 눈길을 끈다. 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2024년 35주차(8월 30일) 신조선가지수는 전주대비 0.38포인트 상승한 189.21p를 기록했다.

선종별 상세선가는 컨테이너선 중 2,750TEU급이 50만달러 상승했다. 가스선 중174kcbm급은 50만달러 하락했다.

수주량은 오일탱커 10척, LPG선 12척, 드라이벌크선 4척, 컨테이너선 23척, 제너럴카고선 10척, 해양지원선 4척, 여객선 및 크루즈  2척 등 총 65척을 기록했다. 35주차 누적수주량은 1,452척이며, 전년동기 누적수주량은 1,045척이다.

35주차 중고선가지수는 전주대비 0.19포인트 하락한 182.26p를 기록했다. 선종별 상세선가를 보면 탱커는 변동이 없었다. 드라이벌크선 중 파나막스급 리세일가격과 5년 중고선가는 1백만달러 하락했다.

35주차 중고선 거래량은 24척을 기록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1,420척이 거래됐으며, 전년동기는 1,441척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8/30) 탱커 평균운임은 VLCC가 33.3% 하락한 17,941달러, 수에즈막스는 2.7% 상승한 33,638달러, 아프라막스는 7.4% 하락한 26,128달러, MR은 5.7% 하락한 17,271달러를 기록했고 핸디사이즈는 34.5% 하락한 13,420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화물선운임지수 BDI는 전주대비 3.0% 상승한 1,814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선 운임이 5.8% 상승한 26,602달러, 파나막스급은 2.5% 하락한 10,396달러, 수프라막스급은8.8% 하락한 15,046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스선 운임은 VLGC 운임이 3.6% 상승한 43,345달러를 기록했다. 대형 LNG운반선(160k급)은 전주대비 4.8%  하락한 59,750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컨테이너운임지수 중 SCFI(상하이발컨운임지수)는 전주대비 4.3% 하락한 2963.38포인트를 기록했고, CCFI(중국발컨운임지수)는 전주대비 2.2%  하락한 1974.46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 출처:HD현대중공업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