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규모 자국 발주 쏟아지는 중...신조선가지수는 오르고 중고선가지수는 내려

-23,000TEU급과 13,000TEU급 컨선 신조선가 모두 50만달러 상승 -지난 주 BDI는 전주대비 7.0% 상승한 1,741포인트 기록

2024-09-10     쉬핑뉴스넷
​사진 출처:https://www.portofrotterdam.com​

중국의 대규모 자국 발주가 쏟아지는 중이다. 지난 주 신조선가지수는 상승했고 중고선가지수는 하락했다.

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2024년 36주차(9월 6일) 신조선가지수는 전주대비 0.49포인트 상승한 189.7p를 기록했다. 선종별 상세선가를 보면 컨테이너선 중 23,000TEU급 은 50만달러 상승했고 ,13,000TEU급도 50만달러 올랐다.

수주량은 오일탱커 4척, 케미칼 및 특수선 2척, LNG선 2척, 드라이벌크선 58척, 제너럴카고선 11척, 부유식 해양저장선 2척 등 총 79척을 기록했다. 36주차 누적수주량은 1,531척이며, 전년동기 누적수주량은 1,071척이었다.

36주차 중고선가지수는 전주대비 0.04포인트 하락한 182.30p를 기록했다. 선종별 상세선가는 변동이 없었다.

36주차 중고선 거래량은 32척을 기록했다. 누적기준으로는 1,452척이 거래됐으며, 전년동기는 1,478척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스선과 컨테이너선 운임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지난 주(9/6) 탱커평균 운임은 VLCC가 28.0% 상승한 22,958달러, 수에즈막스는 8.5% 하락한 30,790달러, 아프라막스는 12.5% 내린 22,852달러, MR은 10.0% 하락한 15,546달러를 기록했고,핸 디사이즈는 18.9% 하락한 10,880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화물선운임지수 BDI는 전주대비 7.0% 상승한 1,741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선 운임은 5.6% 오른 28,098달러, 파나막스급은 3.8% 하락한 10,006달러, 수프라막스급은 11% 내린 13,398달러를 기록했다.

가스선 운임의 경우 VLGC 운임이 9.9% 하락한 39,058달러를 기록했다. 대형 LNG운반선(160k급)은 전주대비 7.9% 하락한 55,000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컨테이너운임지수 중 SCFI(상하이발컨운임지수)는 전주대비 8.0% 하락한 2726.58포인트를 기록했고, CCFI(중국발컨운임지수)는 전주대비 3.1% 내린 1912.46포인트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