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해수부 대응 촉각...톤세제 5년 연장, HMM 매각건 급부상!!!

2024-09-25     쉬핑뉴스넷

해양수산부는 10월 7일 국감에 들어가기에 앞서 해운업계 최대 현안인 톤세제 5년 연장건과 HMM 매각 등 향후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톤세제의 경우 기재부 등에서 해운선사들의 재투자에 큰 관심을 갖고 있어, 국적선사들의 자율적인 재투자 유인쪽에서 선회해, 다소 강경한 재투자 계획서를 제출토록 방침을 세워놓고 있는 것으로 전언.

현재 국내외 경기가 안좋은 상황에서 코로나 팬데믹과 홍해사태 등으로 타산업에 비해 큰폭의 흑자를 시현하고 있는 해운선사들에 대해 톤세제 5년 연장건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여러 곳이 포착되고 있어 해수부 입장에선 톤세제 수혜를 많이 보고 있는 선사들이 보다 적극성을 갖고 선대 확충 등 재투자 계획안을 내놓기를 요망하고 있다.

HMM 매각건과 관련해서 해수부는 해양진흥공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HMM의 매각을 위한 우호적인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엄청난 유보금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방안, 전환사채와 관련된 동향 등을 주시하고 있다. 최근 발표한 프리미어 얼라이언스 결성,  향후 중장기 사업 계획 등의 실행과정도 주목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해수부가 HMM 매각과 관련해서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해수부, 해진공은 여러 루트를 통해 HMM 인수 적임자를 물색하고 있지만 생각보다 HMM 인수 의향을 보이는 곳이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원활한 매각을 위해선 HMM의 엄청난 덩치를 다소 가볍게 해 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진 출처:대한민국국회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