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니하게 파업 조기 중단이후 글로벌 컨선사 주가 급락(!?)

2024-10-07     쉬핑뉴스넷

아이러니하게도 미 동안 항만노동자들의  파업이 예상보다 빠르게 중단된 것과 관련,  그 반응으로 글로벌 컨테이너선사들의 주가가 급격히 하락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실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물류난을 촉발할 시 컨운임 급등이 점쳐지기도 했다.

미국 항만 파업 종료로 머스크와 하파그로이드 주가가 급락했다. 다올투자증권 최광식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지난 주 목요일 항만 파업 종료 후에도 유럽 및 아시아의 컨테이너선사 주가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머스크는 코펜하겐에서 최대 8.6% 급락했고 하파그로이드는 프랑크푸르트에서 12.8% 내렸다. Fearnley Securities는 “파업이 3일만에 종료돼 영향이 단기적일 것이며 향후 몇주간 운임이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번 파업은 지난 주 화요일에 시작돼 미국 내 수십 개 항만의 컨테이너선 및 로로선 운송을 중단시켰다.

하지만 올해 컨테이너물동량의 선행 성장과 신조선의 지속적인 인도로 인해 연말 운임이 현재 수준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 3분기가 컨테이너선사의 이익 사이클의 정점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MPC Container Ships 주간는 오슬로에서 9% 하락했고, 아시아에선 Evergreen, 완하이, NYK, MOL 주가가 약 10% 하락한 것으로 전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