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추절 연휴 이후 첫 집계 SCFI와 CCFI, 하락세 지속...11일 CCFI, 9.9%나 급락

-11일 스팟 컨운임지표 SCFI, 9월 27일 대비 3.4% 하락 -건화물선운임지수 BDI, 1700p대로 급락하다 11일 1809p로 회복세

2024-10-11     쉬핑뉴스넷

중국 컨테이너운임지수 SCFI와 CCFI는 10월 첫째주 중국 중추절 연휴로 한주 집계가 안됐다. 11일 집계로는 양 지수 모두 하락세가 지속됐다. 상하이항운교역소에 따르면 11일 스팟 컨운임 지표 SCFI(상하이발컨운임지수)는 2062.57p로 9월 27일(2135.08) 대비 72.51p(3.4%) 하락했다.

중장기 계약운임지표 CCFI(중국발컨운임지수)는 11일 1476.98p로 9월 27일 대비 9.9%나 급락했다.

한편 건화물선운임지수 BDI는 하반기들어 43%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따라 2000p를 넘기며 상승세를 탔던 BDI는 1700p대로 속락했다. 10월 9일 1799p를 기록하며 1700p대에서 하락세를 이어가다 11일(금) 1809p를 기록해 회복세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해진공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BDI 평균은 1,836p로 역대 高시황인 ’21년의 62% 수준이며 2023년대비 133% 수준이다.

양대운하 통항제한으로 시황은 상승세를 지속, 시황변동성은 증폭(특히 케이프)됐다가 2024년들어 안정적이다.

올해 3분기 BDI 평균은 1,870p를 기록했다. 하반기들어 7월 중 하락세를 지속하다가 8월초 서서히 반등해 9월 30일 기준 2,084p를 기록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