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류리 발표, 아시아역내 컨운임지수(IACI) 1FEU 500달러...9월 30일 대비 15% 하락

-아시아역내항로, 7월 상순 1FEU당 1025달러 고가 기록 -하락 추세 10월 하순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측

2024-10-18     쉬핑뉴스넷

영국 드류리가 15일 발표한, 아시아역내 컨테이너 운임지수(IACI)는 1FEU당 500달러로, 지난번 지수(9월 30일 시점)에서 15% 하락했다. 아시아역내항로는 7월 상순 1FEU당 1025달러의 고가를 기록한 이후, 하락 경향이 계속되고 있다. 드류리는 이 경향은 10월 하순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측했다고 일본해사신문은 보도했다.

IACI는 상하이를 발착하는 주요 아시아역내항로 18개 서비스의 운임으로부터 산출되고 있다. 대상은, 동북아시아(한국, 일본, 대만, 중국), 동남아시아(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서남아시아(인도, 아랍에미리트). 지수는 2주마다 발표된다.

각 항로 상황을 보면, 상하이 - 자와할랄네루가 31% 하락한 489달러로 여름의 급등으로부터 급락하고 있다. 이 외에도, 상하이 – 싱가포르가 21% 하락한 728달러, 상하이 – 탄중펠레파스가 15% 하락한 1062달러였다. 호치민 – 상하이가 9% 하락한 53달러, 자카르타 – 상하이가 8% 하락한 108달러로 전체적으로 마이너스로 추이하고 있다.

현재 시황에 대해, 아시아역내항로를 운항하는 선사 관계자들은 “당초 예상보다도 낮은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물동량 피크도 끝나, 연내는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지 않겠냐”는 지적도 있다.

싱가포르항 전경. 사진 출처:www.singaporep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