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카페리항로, 1~9월 컨화물 3.3% 증가...최악 중국경제 침체 고려시 선방
1~9월과 9월 최다 수송 노선은 인천-석도, 항차수 고려시 인천-연운항노선 주목해야 1~9월 평균소석률은 44.83%, 가장 높은 소석률은 평택-영성노선
지난 1~9월 한중카페리항로 컨테이너화물 수송량 증가폭이 다소 하락했다. 1~8월 한중카페리항로 컨화물은 전년동기대비 3.9% 증가했었다. 한중카페리협회에 따르면 중국 경제가 부동산발 최악의 경기 침체를 겪고 있는 가운데 1~9월 한중카페리항로 컨화물은 전년동기보다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일단 선방한 것으로 평가된다. 동기간 여객수송은 총 50만3009명을 기록했으며 승선율은 28.49%이다.
동기간 노선별 수송실적을 보면 인천-위해노선(왕복항차수 114.0)은 3만4197TEU로 전년동기대비 9.4% 증가했고 인천-청도노선(110.5)은 3만6334TEU로 4.6% 늘었다.
인천-연태노선(114.0)은 3만511TEU로 9.3% 증가했고 평택-연태노선(112.0)은 3만302TEU로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연운항노선(77.0)은 3만7626TEU로 3.5% 감소했고 평택-연운항노선(75.5)은 2만3959TEU로 9.5% 줄었다.
인천-진황도노선(74.5)은 2만4655TEU로 15.5%의 급증세를 보였고 군산-석도노선(109.0)은 2만6418TEU로 10.7% 증가했다.
인천-대련노선(105.0)은 1만1851TEU로 13.7% 감소했고 평택-영성노선(106.0)은 3만6483TEU로 3.0% 줄었다.
인천-석도노선(112.0)은 4만692TEU로 1.2% 줄었고 평택-일조노선(108.0)은 3만4437TEU로 10.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평택-위해노선(112.0)은 2만4227TEU로 4.2% 증가했고 인천-영구노선(64.0)은 1만1375TEU로 24.0% 급증했다. 인천-천진노선은 신조 선박 투입이 안돼 휴항중이며 인천-단동노선은 단동항 사정으로 내년 초 운항이 재개될 전망이다.
1~9월 한중카페리항로 인바운드 컨화물 점유율은 68.16%에 달한다. 9월 한달 인바운드 컨화물 점유율은 70.99%에 이른다. 9월 점유율도 인천-석도노선이 10.2%(4690TEU)로 가장 높다.
1~9월 한중카페리항로 평균 소석률은 44.83%이고, 가장 높은 소석률을 나타낸 곳은 80.42%의 평택-영성노선이다.
한편 한중카페리항로 컨테이너화물 수송실적의 경우 선사들의 왕복항차수에 상당한 관심을 두고 주시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