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크선, 해양지원선 이외 대부분 선종 발주량 강세 전환...지난 주 중고선가지수 하락

-탱커 중 아프라막스급 5년 중고선가 250만달러 하락 -VLGC 운임, 11.1% 상승한 47,298달러 기록

2024-10-23     쉬핑뉴스넷
사진출처: 로테르담항 홈페이지, http://www.portofrotterdam.com/

벌크선, 해양지원선 이외 대부분 선종 발주량이 강세로 전환됐다. 지난 주 신조선가지수는 전주와 동일했고 중고선가지수는 하락했다. 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2024년 42주차(10월 18일) 신조선가지수는 전주와 동일한 189.83p를 기록했다. 선종별 상세선가는 174k(17만4천)급 LNG선이 50만달러 하락했다.

수주량은 오일탱커 7척, 케미칼 및 특수건 16척, LPG선 2척, 드라이벌크선 16척, 컨테이너선 4척, 제너럴카고선 6척, 로로선 6척, 해양지원선 12척 등 총 69척을 기록했다. 42주차 누적수주량은 1,874척이며, 2023년 동일기간 누적수주량은 1,272척이었다.

42주차 중고선가지수는 전주대비 1.35포인트 하락한 178.35p를 기록했다. 선종별 상세선가는 탱커 중 아프라막스급 5년 중고선가가 250만달러 하락했고 파나막스급 리세일가격과 5년 중고선가, MR탱커 리세일가격과 5년 중고선가는 각각 1백만씩달러 하락했다. 드라이벌크선과 컨테이너선 중고선가는 변동이 없었다.

42주차 중고선 거래량은 42척을 기록했다. 누적기준으로는 1,691척이 거래됐으며, 전년동기 기준은 1,760척을 기록했다.

한편 컨테이너 운임 하락세가 둔화되고 벌크선 운임은 약세를 보였다.

지난주(10/18) 탱커평균 운임은 VLCC가 21.7% 하락한 31,898달러, 수에즈막스는 9.8% 내린 45,316달러, 아프라막스는 2.2% 상승한 41,747달러, MR은 10.0% 상승한 20,003달러를 기록했고 핸디사이즈는 95.5% 오른 10,062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화물선운임지수 BDI는 전주대비 6.2% 하락한 1,809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선 운임은 14.5% 하락한 21,960달러, 파나막스급은 6.9% 하락한 11,030달러, 수프라막스급이은 5.1% 내린 10,266달러를 기록했다.

가스선 운임의 경우 VLGC 운임이 11.1% 상승한 47,298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LNG운반선(160k급)은 전주대비 6.6% 하락한 38,750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컨테이너운임지수 중 SCFI(상하이발컨운임지수)는 전주대비 3.4% 하락한 2062.57포인트를 기록했고 CCFI(중국발컨운임지수)는 전주대비 9.9% 내린 1476.98포인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