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역내, 운임반발 15% 상승...1FEU당 573달러
아시아역내 컨테이너 운임지수(IACI), 7월 중순이후 하락 지속하다 반등
2024-11-02 쉬핑뉴스넷
해운시장 분석 기관 드류리가 10월 31일 발표한, 아시아역내 컨테이너 운임지수(IACI)는 1FEU당 573달러로, 이전 지수(10월 15일 시점)보다 15% 상승했다. 7월 중순 이후는 하락이 계속되고 있었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상승으로 돌아섰다. 드류리는, 크리스마스 전의 화물 출하 러시가 요인으로, 11월 중은 이 경향이 계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일본해사신문은 전했다.
항로 별에서는, 상하이 – 자와할랄네루가 2.4배인 1166달러였다. 이 항로는 올해 6월부터 7월에 걸쳐 4000달러 가까이까지 급등했으나, 10월에는 400달러대까지 급락했다. 이번에 큰 폭의 재상승이 종합지수를 끌어 올리는데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부산 – 상하이가 16% 상승한 123달러, 호치민 – 상하이가 8% 상승한 57달러, 상하이 – 싱가포르가 8% 상승한 784달러로 플러스로 추이했다.
올해 컨테이너 운임은 여름에 정점을 맞이한 후, 하락 경향이 계속되고 있었지만, 다시 상승으로 돌아서고 있다. 상하이항운교역소(SSE)가 발표한 10월 25일자 상하이발 컨테이너 운임지수(SCFI)는 2185 포인트로, 전주대비 123 포인트 상승했다.
또한, 드류리가 10월 31일 발표한 동서기간항로 등의 세계 주요 항로를 대상으로 한 컨테이너 운임지수(WCI)에 대해서도 1FEU당 3213달러로 전주를 4% 상회하는 결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