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들어 3일 첫 발표된 SCFI와 CCFI, 구랍 27일 대비 모두 상승

-SCFI는 1.8%, CCFI는 2.2% 올라...미서안항로 CCFI, 9.6%나 급등 -건화물선운임지수 BDI도 1천p선 회복

2025-01-03     쉬핑뉴스넷

새해들어 첫 발표된 중국 컨테이너운임지수 SCFI와 CCFI가 모두 상승해 주목된다. 3일 상하이항운교역소에 따르면 스팟 컨운임 지표 SCFI(상하이발컨운임지수)는 2505.17p로 구랍 27일(2460.34) 대비 44.83p(1.8%) 올랐고 중장기 계약운임 지표 CCFI(중국발컨운임지수)는 1547.74p로 2.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CCFI 항로별 추이를 보면 미서안항로가 9.6%나 급등했고 미동안항로는 1.3% 상승했다. 유럽항로는 0.3% 상승에 그쳤다. 반면 동남아항로는 0.5% 하락했고 중동항로도 0.1% 내렸다. 한국항로는 6.4% 큰폭 올랐고 일본항로는 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건화물선운임지수 BDI는 3일(금) 1072p를 기록해 구랍 12일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1천p 아래로 하락했던 BDI는 2일 1029p로 올라서며 상승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