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운임, 전선종서 약세 뚜렷...신조선가와 중고선가지수 모두 하락

-13,000TEU급 컨선 신조선가 50만달러 하락...2,750TEU급은 25만달러 상승 -VLCC 리세일 가격과 5년 중고선가는 1백만달러 하락

2025-02-19     쉬핑뉴스넷
사진 출처:함부르크항만청 사이트(www.hafen-hamburg.de).  독일 함부르크항 컨테이너터미널 전경

전선종에서 해상운임 약세가 뚜렷하다. 지난주 신조선가지수와 중고선가지수 모두 하락했다. 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7주차(2월 14일) 신조선가지수는 전주대비 0.21포인트 하락한 188.68p를 기록했다.

선종별 상세선가는 탱커 중 VLCC가 50만달러 하했고 수에즈막스급은 1백만달러 내렸다. 벌커와 가스선은 변동이 없었다. 컨테이너선 중 13,000TEU급은 50만달러 하락했고 2,750TEU급은 25만달러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7주차 수주량은 오일탱커 6척, LNG선 7척, 드라이벌크선 4척, 해양지원선 1척, 여객선 및 크루즈 1척 등 총 19척을 기록했다. 누적수주량은 84척이고, 전년동기 누적수주량은 176척을 기록했다.

7주차 중고선가지수는 전주대비 0.49포인트 하락한 173.57p를 기록했다.

선종별로 탱커는 VLCC 리세일 가격과 5년 중고선가는 1백만달러 하락했고 수에즈막스급 5년 중고선가도 1백만달러 하락했다. 아프라막스급 리세일가격은 4백만달러 하락했고 5년 중고선가는 150만달러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드라이벌크 중 파나막스급 리세일가격과 5년 중고선가는 1백만달러 하락했다.

7주차 중고선박은 총 35척 거래됐다. 누적기준 거래량은 167척이며, 전년동기 누적거래량은 273척 이었다.

한편 지난주(2/14) 탱커운임은 VLCC가 16.2% 하락해 36,732달러를 기록했고 수에즈막스급 운임은 12.7% 상승한 45,198달러를 기록했다. 아프라막스급은 6.9% 상승한 30,760달러를 기록했고 MR탱커는 12.4% 하락한 13,670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핸디사이즈급 클린탱커 운임은 24.4% 하락한 20,151달러를 기록했다.

건화물선운임지수 BDI는 전주대비 2.8% 하락한 792포인트를 기록했다. 케이프사이즈급은 24.9% 하락한 5,716달러, 파나막스급은 0.6% 하락한 5,795달러, 수프라막스급 운임은 26.3% 상승한 6,815달러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스선 운임은 84k(8만4천)cbm급 LPG운반선 운임이 18.7% 하락한 23,119달러를 기록했다. 174k(17만4천)cbm급 LNG운반선 운임은 20.0% 상승한 9,000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컨테이너운임지수 SCFI(상하이발컨운임지수)는 전주대비 7.3% 하락한 1,758.82p를 기록했고, CCFI(중국발컨운임지수)는 전주대비 2.0% 하락한 1,387.16포인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