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시장 비수기 탈출 모습...신조선가지수 하락, 중고선가지수는 상승

-지난 주 드라이벌크선과 컨테이너선 신조선가 변동없어 -7,000CEU급 자동차운반선 신조선가는 1백만달러 하락 -컨테이너선 중 1,800TEU급 10년 중고선가는 1백만달러 상승

2025-03-11     쉬핑뉴스넷
사진출처: 로테르담항 홈페이지, http://www.portofrotterdam.com/

해운시장 비수기 탈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주 신조선가지수는 하락했고 중고선가지수는 상승했다. 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10주차(3월 7일) 신조선가지수는 전주대비 0.07포인트 하락한 188.30p를 기록했다. 선종별 상세선가는 탱커 중 VLCC가 50만달러 하락했고 MR탱커는 1백만달러 내렸다. 드라이벌크선은 변동이 없었다. 가스선 중 91k(9만1000)cbm급 LPG선은 50만달러 상승했다. 컨테이너선도 변동이 없었다. 7,000CEU급 자동차운반선 신조선가는 1백만달러 하락했다.

10주차 수주량은 케미칼 및 특수선 10척, LPG선 4척, 벌크선 2척 취소, 컨테이너선 14척, 해양지원선 2척, 여객선 및 크루즈 2척 등 총 32척을 기록했다. 누적 수주량은 152척이고, 전년동기 누적수주량은 257척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주차(3/7) 중고선가지수는 전주대비 0.64포인트 상승한 175.12p를 기록했다. 선종별로 보면 탱커와 드라이벌크선은 변동이 없었다. 컨테이너선 중 1,800TEU급 10년 중고선가는 1백만달러 상승했다.

10주차 중고선박은 총 52척 거래됐다. 누적기준 거래량은 275척이며, 전년동기 누적거래량은 432척이었다.

한편 지난주(3/7) 탱커운임은 VLCC가 1.9% 하락해 34,146달러를 기록했고 수에즈막스급 운임은 2.7% 상승한 41,678달러를 기록했다. 아프라막스급은 4.6% 하락한 29,567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MR탱커는 4.8% 내린 16,290달러를 기록했고 핸디사이즈급 클린탱커 운임은 11.4% 상승한 22,120달러를 기록했다.

건화물선운임지수 BDI는 전주대비 13.9% 상승한 1400인트를 기록했다. 케이프사이즈급은 19.7% 상승한 22,170달러, 파나막스급은 0.2% 하락한 7,865달러, 수프라막스급 운임은 13.5% 하락한 7,183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스선 운임은 84k(8만4000)cbm급 LPG운반선 운임은 7.9% 상승한 27,621달러를 기록했다. 174k(17만4000)cbm급 LNG운반선 운임은 30.9% 상승한 22,250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컨테이너운임지수는 SCFI(상하이발컨운임지수)는 전주대비 5.2% 하락한 1,436.30p를 기록했고 CCFI(중국발컨운임지수)는 전주대비 3.2% 하락한 1,211.15p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 출처:https://www.portofrotterd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