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한 인사 검증 통한 해수부 고위관료 출신 해운계 진출, 시너지 효과 크다!!
2025-03-14 쉬핑뉴스넷
최근들어 해양수산부 고위관료 출신들의 행보에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다. 어수선한 시국에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잇따라 공공기관, 공기업에 고위 관료 출신을 수장으로 임명을 단행했다. 이같은 상황은 긍, 부정 평가가 엇갈리지만 단호한 결정은 높이 평가받을 만 하다. 해수부 고위관료 출신들은 사실 상당한 전문성을 지니고 있다.
해운, 항만, 해양, 수산분야를 두루 거치면서 안목은 일반인보다 상당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여기에 포용하는 인품을 겸할 시 공공기관, 공기업 그리고 해운항만, 해양분야, 수산쪽 민간기업의 CEO, 상임 고문으로 진출하는 것도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본다.
최근 한중훼리 지희진 전 사장은 법무법인 세종 상근 고문으로 자리를 옮겼다. 해수부 시절 그리고 한중훼리 6년간의 CEO 해운경영 경험 노하우를 로펌쪽에서 펼치게 됐다.
한국해운산업 재건 5개년 계획 등을 통해 재도약 기틀을 다지는데 기여했던 A某 고위관료 출신도 취업제한이 끝나는 5월 10일 이후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새 조직의 수장, 고문으로서 역할을 다하며 해운산업 발전에 기여코자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덕망있고 전문성 높은 해수부 고위관료 출신을 해운업계가 수용 시 여러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방적인 낙하산 인사가 아닌 해운선사, 유관업체, 공공기관, 협회, 공기업 등과 충분한 인사 검증을 통해 해수부 고위관료 출신을 발탁할 시 시너지 효과는 예상보다 매우 크다는 점도 인지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