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SCFI, 전주대비 8.15%나 하락...CCFI는 전주보다 1.6% 내려

-SCFI는 하락폭 커지고 CCFI는 2주 연속 하락폭 둔화 -14일 CCFI, 유럽항로 1% 상승...미서안 4.1% 하락, 한국항로 5% 내려 -BDI는 14일 1669p 기록...전주대비 19.2% 상승

2025-03-14     쉬핑뉴스넷

홍해 사태 안정과 트럼프 행정부의 고관세 정책 등의 영향으로 컨테이너운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상하이항운교역소에 따르면 14일 스팟 컨운임 지표 SCFI(상하이발컨운임지수)는 1319.34p로 전주 7일 1436.30p보다 8.15%(-116.96) 큰폭 내렸다.

중장기 계약운임 지표 CCFI(중국발컨운임지수)는 14일 1191.69p로 전주 7일 1211.15p보다 1.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SCFI는 전주대비 하락폭이 커졌고, CCFI는 하락폭이 2주 연속 둔회됐다. 

14일 CCFI 항로별 추이를 보면 유럽항로는 1.6% 상승한 반면 미서안은 4.1%, 미동안은 1.9% 각각 내렸다. 동남아항로는 1% 상승했고 중동항로는 3.8% 하락했다. 한국항로는 5%나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7일 SCFI는 1436.3p로 전주 1515.29p보다 5.2%(-78.99) 내려 전주와 비슷한 하락폭을 기록했다. CCFI는 1211.15p로 전주대비 3.2% 하락해 전주보다 하락폭이 둔화됐었다.

한편 강세를 보이고 있는 건화물선운임지수 BDI는 14일(금) 1669p를 기록해 전주 7일보다 19.2%나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