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카페리항로, 2월 실적 '평택-영성노선' 주목...최고 점유율에 최고 소석률 기록
1~2월 최다 수송은 인천-석도노선...인천-단동노선 4월 서비스 재개 1~2월 한중카페리항로 컨화물, 전년동기대비 3.2% 증가
올들어 지난 1월 한달 컨테이너화물이 마이너스 실적을 보였던 한중카페리항로가 1~2월은 증가세로 전환됐다. 한중카페리협회에 따르면 1~2월 한중카페리항로 컨화물은 총 7만8750TEU로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했다.
동기간 노선별 수송실적을 보면 인천/위해노선(왕복항차수 21.0)은 6354TEU로 15.9% 급감한 반면 인천/청도노선(21.0)은 7만636TEU로 13.4% 급증했다. 인천-연태노선(19.0)은 5416TEU로 12.8% 감소했고 평택-연태노선(25.0)은 6807TEU로 18.2% 큰 폭 늘었다.
인천-연운항노선(16.0)은 7374TEU로 4.1% 감소한 반면 평택-연운항노선(15.0)은 4901TEU로 5.1% 늘었다. 인천-진황도노선(15.0)은 4350TEU로 12.0% 증가했고 군산-석도노선(20.0)은 4446TEU로 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대련노선(14.0)은 1658TEU로 17.5% 줄었다.
지난 1월 가장 많은 컨화물을 수송한 평택-일조노선(17.5)은 6745TEU로 18.4% 증가했고 인천-석도노선(22.0)은 7918TEU로 전년동기대비 0.5% 감소했지만 1위자리를 탈환했다.
평택-영성노선(23.0)은 7424TEU로 0.3% 증가했고 인천-영구노선(11.0)은 2135TEU로 16.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평택-위해노선(22.0)은 5586TEU로 17.9% 신장했다.
인천-단동노선은 오는 4월 서비스를 재개한다.
1~2월 여객수는 6만4584명으로 14.0% 감소했다.
한편 2월 한달 한중카페리항로 인바운드 점유율은 61.33%에 달했고,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한 노선은 10.8%의 평택-영성노선이다. 2위는 10.0%의 인천-석도노선이다.
2월 한중카페리항로 평균소석률은 44.33%이고 가장 높은 소석률은 기록한 곳은 75.17%의 평택-영성노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