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운임, 불 붙었다(!?)...VLCC 운임은 9.3% 하락

-MR탱커 리세일가격과 5년 중고선가 1백만달러 상승...파나막스급 벌커 5년 중고선가는 50만달러 하락 -지난 주 BDI는 전주대비 3.5% 하락한 1340p 기록

2025-05-27     쉬핑뉴스넷

컨테이너 정기선 운임에 불이 붙었다. 지난 주 신조선가지수와 중고선가지수 모두 상승했다. 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올해 21주차(5월 23일) 신조선가지수는 전주대비 0.01포인트 상승한 186.81p를 기록했다. 선종별 상세선가를 보면 탱커는 변동이 없었다. 드라이벌크선 중 케이프사이즈급은 50만달러 하락했다. 가스선 중 9만1000(91k)cbm급 LPG선도 50만달러 내렸다. 6500CEU급 자동차운반선 신조선가는 150만달러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주차 수주량은 오일탱커 6척, 케미컬 및 특수선 2척, LPG선 1척, LNG선 2척, 드라이벌크선 1척, 컨테이너선 4척, 제너럴카고선 8척, 여객선 및 크루즈 2척 등 총 26척을 기록했다. 누적 수주량은 483척이고 전년동기 누적 수주량은 총 688척이었다.

21주차 중고선가지수는 전주대비 0.32포인트 오른 177.64p를 기록했다. 선종별 상세선가를 보면 탱커 중 MR탱커 리세일가격과 5년 중고선가는 1백만달러 상승했다. 드라이벌크선 중 파나막스급 5년 중고선가는 50만달러 하락했다.

21주차 중고선박은 총 38척 거래됐다. 누적기준 거래량은 714척이며, 전년동기 누적 거래량은 870척이었다.

한편 지난 주(5월 23일) 탱커 운임의 경우 VLCC는 9.3% 하락해 3만7703달러를 기록했고 수에즈막스급 운임은 10.0% 내려 3만5976달러를 기록했다. 아프라막스급은 7.1% 하락한 3만1636달러를, MR탱커는 16.5% 상승한 2만653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핸디사이즈급 클린탱커 운임은 49.1% 급등한 2만2906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화물선운임지수 BDI는 전주대비 3.5% 하락한 1340p를 기록했다. 케이프사이즈급은 1.0% 내린 1만4833달러, 파나막스급은 3.3% 하락한 8797달러, 수프라막스급 운임은 4.8% 내린 1만3535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가스선 운임은 8만4000(84k)cbm급 LPG운반선 운임은 4.7% 상승한 5만2609달러를 기록했다. 17만4000cbm급 LNG운반선 운임은 0.9% 상승한 2만8500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컨테이너운임지수를 보면 SCFI(상하이발컨운임지수)는 전주대비 7.2% 상승한 1586.12p를 기록했고 CCFI(중국발컨운임지수)도 전주대비 0.2% 상승한 1107.40p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