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봉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 본지 창간 1주년 기념 축사

2014-09-17     쉬핑뉴스넷

“업계 어려움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는 지혜 모아주길”

 

 
안녕하십니까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정승봉입니다.

먼저 대한민국 해운물류업 종사자 전체의 눈과 귀가 되어온 쉬핑뉴스넷의 창간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날 우리는 쌍방향커뮤니케이션 툴의 발달이 불러운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습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소식을 발 빠르게 접하게 된 효율성의 이면에는 정보의 진실성에 대한 의심이 자리하게 되었고 이는 보다 가치 있는 정보를 향한 갈구로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쉬핑뉴스넷의 창간은 국내 해운물류업계 전체의 희망과 맞닿아 있었으며, 지난 1년간 쉬핑뉴스넷이 보여준 보도의 현장성과 진실성은 이를 충분히 증명하였습니다.

오늘날 해운물류업계는 내우외환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끝을 알 수 없는 세계 해운경기 위축과 세월호 참사로 인한 해운물류업계에 대한 국민적 불신은 어느 한사람의 잘못이 아닌 우리 업계 전체의 책임입니다. 진정성 있는 반성과 함께 미래를 향한 적극적인 도전의지가 어느때 보다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러한 업계 전체의 신뢰와 사활이 달린 중대한 시점에서 국내 해운물류업을 선도하는 쉬핑뉴스넷의 역할은 보다 무거워 져야 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쉬핑뉴스넷이 지난 1년간 증명해낸 바른 언론의 모습을 유지하면서도 업계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는 지혜를 모아주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쉬핑뉴스넷 창강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